[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 농협 유통센터 8개소(양재·창동·고양·성남·수원·삼송·동탄·양주)에서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000만원이 재원이다.
해당 매장에선 행사기간 동안 김장 주요채소인 무(단)와 배추(3입망)를 상품당 700원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농협경제지주와 대상㈜, 협력재단은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김장 담그기, 상생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강덕 대상㈜ 상무는 “이번 할인행사가 김장채소를 생산하는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조태용 협력재단 본부장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농산물 판매확대 등 농어촌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협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30여개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 정연태)은 이 행사기간 동안 무·배추뿐 아니라 쪽파·돼지고기·액젓·봉지굴 등을 특별판매한다. 카드사(농협·국민·롯데·우리·하나·씨티·전북은행)와 협력해 특정 상품엔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단감·계란·전복 등 계절 인기품목도 함께 할인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