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농업협회, 국내 사회적농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 진행

  • 입력 2021.11.03 13:55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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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 친환경농업협회)가 국내 사회적농업 현장 탐방 및 그 실천사례 분석을 위한 ‘21년 농업농촌 사회적 경제의 이해 스터디투어(연구기행)’를 진행한다.

연구기행은 오는 11월 9~12일, 11월 16~19일에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구기행 1일차엔 경북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를 방문해 민·관 협동으로 이뤄지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 사례를 접한다. 이날 저녁엔 정영기 친환경농업협회 교육국장이 ‘유기농업과 사회적농업의 만남’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2일차엔 의성에서 못난이 과일(친환경농사 과정에서 나온, 겉모양은 못생겼지만 건강성과 생산과정의 생태친화성이 높은 과일)을 유통하는 사회적기업 ‘어글리스테이션’ 및 보나협동조합의 청년 양봉농장을 방문한 뒤 충남 홍성군으로 이동, 문당리 환경마을을 견학한다. 이곳에선 문당리 농민인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이 ‘유기농업이 가져다준 마을운동’이란 주제를 놓고 이야기할 예정이다.

3일차엔 홍성의 문당리 쌀 재배단지 및 젊은협업농장, 협동조합 행복농장을 방문한 뒤 전라북도 완주로 이동, 3~4일차에 걸쳐 완주의 지역먹거리 정책이 이뤄지는 현장을 방문한다. 3일차 저녁엔 김석기 토종씨드림 운영위원이 농생태학을 주제로 강의한다.

친환경농업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목표로서 △국내 사회적경제 사례 공유 및 현장견학 △사회적농업 네트워크 실현 및 운영방안 모색 △우리나라 사회적농업 실현을 위한 지원체계 이해 △농생태학의 10요소를 통한 농업·농촌 사회경제 체계 도입 등을 내걸었다. 교육대상은 농업·농촌 사회적경제와 농업에 관심 있는 농민 및 예비 농민, 일반인 수강생 등이며, 추후 농업교육포털 교육시간(21시간) 이수가 인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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