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367

장병수(71, 충북 괴산군 불정면 외령리)

  • 입력 2021.11.01 00: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박고구마랑 꿀고구마 섞여 있어. 처음 (모종을) 심고 나서 하나가 잘 죽더라고. 근데 빈 밭을 그냥 놔둘 수 없으니까 다른 걸 더 심었지. 올해는 일 좀 할만하면 비가 오더니 가을비는 더 자주 와. 밭이 좀 말라야 좋은데 질어서 캐기도 힘들어. 어제도 밤늦도록 캐고 오늘도 새벽같이 나왔지. 직거래로 파는데 오늘 가지러 온다니 만들어놔야지. 10kg에 3만원. 그래도 품값, 박스값 빼면 얼마 안 돼.”
“호박고구마랑 꿀고구마 섞여 있어. 처음 (모종을) 심고 나서 하나가 잘 죽더라고. 근데 빈 밭을 그냥 놔둘 수 없으니까 다른 걸 더 심었지. 올해는 일 좀 할만하면 비가 오더니 가을비는 더 자주 와. 밭이 좀 말라야 좋은데 질어서 캐기도 힘들어. 어제도 밤늦도록 캐고 오늘도 새벽같이 나왔지. 직거래로 파는데 오늘 가지러 온다니 만들어놔야지. 10kg에 3만원. 그래도 품값, 박스값 빼면 얼마 안 돼.”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호박고구마랑 꿀고구마 섞여 있어. 처음 (모종을) 심고 나서 하나가 잘 죽더라고. 근데 빈 밭을 그냥 놔둘 수 없으니까 다른 걸 더 심었지. 올해는 일 좀 할만하면 비가 오더니 가을비는 더 자주 와. 밭이 좀 말라야 좋은데 질어서 캐기도 힘들어. 어제도 밤늦도록 캐고 오늘도 새벽같이 나왔지. 직거래로 파는데 오늘 가지러 온다니 만들어놔야지. 10kg에 3만원. 그래도 품값, 박스값 빼면 얼마 안 돼.”

키워드
#이땅의농부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