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앞마당 벼 추수 … 이성희 회장, 새내기 직원들과 낫 들어

농협 농업박물관 앞 논에서

전통 방식 추수작업 선보여

  • 입력 2021.11.01 00: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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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신규직원들이 농업박물관 앞 야외체험농장에서 낫으로 벼를 베 들어 보이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신규직원들이 농업박물관 앞 야외체험농장에서 낫으로 벼를 베 들어 보이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도심 한복판에도 나락이 노랗게 익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25일 농협 농업박물관 앞 야외체험농장에서 전통 방식 벼 가을걷이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 농업박물관 앞의 작은 땅을 야외체험농장으로 활용해 매년 벼농사를 짓고 있다. 5월 손 모내기와 허수아비 세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고,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가을걷이 행사는 이성희 회장과 올해 입사한 범농협 신규직원 8명이 함께했다. 낫을 사용해 벼를 베고 탈곡기를 사용해 탈곡하며 전통 방식의 추수작업을 시연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직원들과 함께 전통 방식 가을걷이를 시연하게 돼 기쁘다. 농업박물관을 지나시는 국민들께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농촌의 풍취를 느끼며 작은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서원 계장은 “새내기 직원으로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선대 농업인들의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으며, 오늘의 마음가짐으로 농업·농촌과 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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