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 성료

  • 입력 2021.10.26 18:09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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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주최, 사단법인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주관으로 아산시 송악면 외암강당커뮤니티센터에서 제12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제공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주최, 사단법인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주관으로 아산시 송악면 외암강당커뮤니티센터에서 제12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제공

우리나라의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빚은 술) 달인들은 누구일까?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주최, 사단법인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주관으로 아산시 송악면 외암강당커뮤니티센터에서 제12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선발대회는 지난 16일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본선 경연대회가 치러졌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맑은 쌀로 빚은 맑은 술’이라는 주제하에 열린 이날 대회 참가자는 총 207팀으로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예선을 거쳐 탁주·약주 2개 부문에서 선발된 총 60개 팀이 아산 맑은쌀로 빚은 술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선 약주 부문의 권면표 씨가 대상인 ‘주인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으로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총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가양주주인 선발대회는 2010년 쌀 소비 촉진과 전통주 소비 확산을 목표로 시작된 이래,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의 우리술 경연대회로 떠올랐다. 12회에 걸쳐 열린 선발대회에 총 1,638명이 참가해 16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전통주 문화의 저변 확대 및 가양주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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