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결핵병 음성인증’ 도내 낙농가 41호 달성 

  • 입력 2021.10.25 14:58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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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안재완)가 올해 도내 낙농가 41호에 대한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을 완료했다. 

강원도는 올해 낙농가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목표 농가수(39호)를 넘어 41호에 대한 인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 결핵병은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 공통전염병이다. 적극적 방역 및 낙농가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14년 ‘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를 시작한 강원도는 오는 2025년까지 50호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음성농장 인증신청 농가에 대해 2회에 걸쳐 결핵병 검사(PPD 피내접종법, 감마인터페론 검사) 및 농장 소독위생사양관리 점검을 완료했으며, 신청 농가 모두 결핵병 음성 판정 및 농장관리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증 농가는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결핵병 검사를 향후 2년간 면제받게 되며, 인증현판 및 유방염 치료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재완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우리 시험소는 철저한 검진을 통한 소 결핵병 등 가축전염병의 조기 색출 및 전파방지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물복지 프레임에 발맞춰 농장 사양관리 및 시설위생 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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