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벼 수매자금 추가지원 검토

이성희 회장, 벼 수확현장 방문

  • 입력 2021.10.24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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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18일 충남 보령의 벼 수확현장을 방문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벼를 베 들어 보이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지난 18일 충남 보령의 벼 수확현장을 방문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벼를 베 들어 보이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8일 충남 만세보령통합RPC 관내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에 대한 마음씀씀이를 내비쳤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9.1% 증가할 것이라 발표했다. 비록 지난해가 흉년이라 증가폭이 크다지만 절대량을 놓고 봐도 적지 않은 수준이다.

통계청의 예측이 적중한다면 국내 쌀 유통을 책임지는 농협의 벼 수매량은 예년보다 증가할 수밖에 없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농민들의 안정적인 벼 출하와 지역농협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농협에 벼 수매자금을 추가지원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성희 회장은 “2021년산 쌀 수급은 예상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해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농협은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필요 시 매입자금 추가지원을 검토하는 등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수확기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한 현장간담회를 통해 조합장·농민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확기 벼 수매로 바쁜 RPC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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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수매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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