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호평받는 팜한농 ‘병해충·잡초 방제 서비스’

드론 활용해 축구장 920개 면적 방제 … 217농가 수혜

  • 입력 2021.10.19 09:05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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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이 드론 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팜한농 제공
팜한농이 드론 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팜한농 제공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민을 위해 방제 대행 서비스를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팜한농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고령자와 여성 농민 등 노동력 취약 농가에 병해충 및 잡초 방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제 면적은 총 660ha로, 축구장 920개 넓이에 달한다. 총 217농가가 수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엔 145농가 153ha에 잡초 방제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대상 농가와 방제 면적을 넓혔다.

팜한농이 방제 서비스에 사용한 약제는 ‘모두랑’과 ‘라피탄’, ‘만데스’, ‘조르벡바운티’ 등이다. 팜한농은 이들 제품이 무인항공방제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배추·고추·마늘·양파·콩 등 다양한 작물의 병해충을 드론으로 쉽게 방제할 수 있어 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팜한농에 따르면 방제 서비스를 제공받은 손병배 태안군 마늘연구회장은 “드론으로 마늘밭을 방제하는 것은 처음이다”라면서 “안 그래도 농촌 고령화로 일할 사람이 없는데 코로나19까지 겹쳐 인력 구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팜한농의 방제 서비스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팜한농은 앞으로 방제 서비스 대상 작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농민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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