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갸날! 여름처럼 덥다. 반 세종시민인 남해군민님은 쇠날에 세종서 진주, 나주 찍고 흙날 아침에 남해 도착했다.
주말마다 남해로 와서 하는 농사일 아이구 대다~~ 저절로 나오는 후렴구다.
구릉논에 기계가 빠질까 어머님은 걱정 태산.
멀리서 온 아들 쉬기는 커녕 피곤해서 한숨 태산.
들판에 남은 벼는 우리꺼밖에 없어 처진 일에 근심 태산….
아빠 거들어 준다고는 해도 모든게 어슬픈 아들을 보고 있자니 나도 심란해진다. 뒷모습만 오도카니 찍어보네~~∧∧
가을걷이 들판서 고부의 동상이몽. 각자 내 아들이 더 안쓰러운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