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6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획득, 체험가치 높인다

  • 입력 2021.09.27 10:43
  • 기자명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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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충북농기원)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이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심사에서 충청북도(지사 이시종, 충북)의 6개 농장이 신청해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촌교육농장이 교육계와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현장학습장으로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는데 필요한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이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충북의 교육농장은 △청주시 ㈜대한곤충 △충주시 ㈜슬로우파머, ㈜파파이농장 △제천시 꼬마농부 △보은군 가람뫼농장 △옥천군 별빛담은체험농장 등 6곳으로 이의신청 기간까지 무사히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심사는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회장 윤상복)를 통해 진행됐으며 서류 및 현장평가 등 엄격한 기준에 의해 실시됐다. 평가기준은 △농업자원 요소 △교육운영자 역량 △교육프로그램 수준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개 분야 27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위생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선발했다. 품질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갱신해야 한다.

신동억 ㈜대한곤충 대표는 “품질인증 획득은 농촌교육농장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농촌자원이 치유와 교육의 가치를 배가하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신은희 충북농기원 농촌자원과 과장은 “이번에 품질인증을 획득한 교육농장을 통해 모두가 원하고 다시 찾는 우수한 농촌교육농장의 면모를 갖추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공익적 교육서비스와 치유농업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품질인증농장 육성에 힘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의 정보는 농진청 농사로(www.nongsaro.go.kr)와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www.happyfarm.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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