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추석이 끝난 22일 이후부터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온 사람만 가락시장에 출입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공사)는 가락시장 유통종사자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석 휴업일 이후 경매 재개시 음성판정자에 한해서만 가락시장 출입 및 거래참여가 가능하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또한 가락시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회의 결과 가락시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다음달 22일까지로 연장됐으며 추석 당일인 21일을 제외하고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공사는 가락시장 모든 유통종사자에게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대거 확진자가 발생한 중앙청과의 경우 과일 경매장은 완전 폐쇄됐고 채소 쪽은 확진자가 발생한 점포와 해당 점포 좌·우·앞(3개)으로 현재 6개 점포만 폐쇄된 상황이다. 나머지 점포는 정상영업 중이다.
추석 휴장 이후 가락시장 채소 부류는 23일 저녁부터, 과일 부류는 24일 새벽부터 경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