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먹거리 분야 100인 대표,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 지지 선언

  • 입력 2021.09.05 18:00
  • 기자명 홍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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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열린캠프에서 열린 ‘농어업·농어촌·먹거리 100인 대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막바지에 전량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오른쪽)이 우원식 열린캠프 총괄선대본부장에게 지지선언문과 선언자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열린캠프에서 열린 ‘농어업·농어촌·먹거리 100인 대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막바지에 전량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오른쪽)이 우원식 열린캠프 총괄선대본부장에게 지지선언문과 선언자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

농어업과 농어촌, 먹거리 분야에서 지역과 부문, 현장을 대표하는 100인의 대표들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열린캠프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전량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과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이광일 (사)한국산림법인협회장을 비롯한 농어업계 대표들과 이세우 전국먹거리연대 상임공동대표, 왕그나 이주여성협회 ‘정만천하’ 대표 등 먹거리계 인사들 20여명이 참석했다. 열린캠프를 대표해서는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원식 국회의원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세우 대표는 “정치에 익숙하지 않은 농어민과 먹거리 시민들이 기후위기, 먹거리 위기, 지역소멸 위기가 현실화된 가운데, 이를 극복할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는 인식을 공감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회복력의 원천인 농어업과 농어촌, 먹거리 분야에 대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대전환을 현실화할 후보는 이재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김상기 회장과 왕그나 대표는 공동으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하며 “농어업, 농어촌, 먹거리는 나라의 기본”이라고 강조한 뒤 “배고픔을 겪어보고 먹거리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해 본 이재명 후보가 전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농어민·농어촌 기본소득 실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순환 농축수산업으로의 전면 전환 △농어촌을 주민주도형 공공형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구축 등 전략적 측면도 제안했다.

한편 지지선언자 명단에는 박종권 전국친환경농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두원 전국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 문정숙 전북한살림소비자생협 감사, 김충근 전국사과생산자협회장, 이상덕 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 대표, 이태헌 통일농수산사업단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지선언문과 선언자 명단을 전달받은 우원식 의원은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어업은 국가의 기본을 지키는 일이다. 이 지지선언 내용을 잘 실천해 나가도록 이재명 후보와 함께 오늘 지지를 밝혀주신 농어업 먹거리 대표분들의 손을 꽉 잡고 해내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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