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360

이성모(70,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 입력 2021.09.05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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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빼보려고 열흘 정도 빨리 심는기라. 김장무. 한 70일이면 나와. (비닐) 구멍 뚫린 거 쓰면 편한데 집에 있는 거부터 다 쓰려다 보니까. 객지 나가지도 않고 농사졌으니 꽤 됐지. 이걸로 애들 대학 공부까지 다 시켜놔도 또 돈이 필요한기라. 애들은 그만하라는데 일 벌여 놓은 걸 접을 수 있나. 요즘 (오후) 5시면 일하기 딱 좋은 시간인데 사람 쓰면 일 그만두고 간다고 하니…. 힘들어도 둘이서 하는 거지.”
“조금 일찍 빼보려고 열흘 정도 빨리 심는기라. 김장무. 한 70일이면 나와. (비닐) 구멍 뚫린 거 쓰면 편한데 집에 있는 거부터 다 쓰려다 보니까. 객지 나가지도 않고 농사졌으니 꽤 됐지. 이걸로 애들 대학 공부까지 다 시켜놔도 또 돈이 필요한기라. 애들은 그만하라는데 일 벌여 놓은 걸 접을 수 있나. 요즘 (오후) 5시면 일하기 딱 좋은 시간인데 사람 쓰면 일 그만두고 간다고 하니…. 힘들어도 둘이서 하는 거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조금 일찍 빼보려고 열흘 정도 빨리 심는기라. 김장무. 한 70일이면 나와. (비닐) 구멍 뚫린 거 쓰면 편한데 집에 있는 거부터 다 쓰려다 보니까. 객지 나가지도 않고 농사졌으니 꽤 됐지. 이걸로 애들 대학 공부까지 다 시켜놔도 또 돈이 필요한기라. 애들은 그만하라는데 일 벌여 놓은 걸 접을 수 있나. 요즘 (오후) 5시면 일하기 딱 좋은 시간인데 사람 쓰면 일 그만두고 간다고 하니…. 힘들어도 둘이서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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