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광전연맹, 농업연수 진행

  • 입력 2021.08.27 22:49
  • 수정 2021.08.27 22:51
  • 기자명 윤병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윤병구 기자]

전농 광주전남연맹은 지난 24~25일 장흥에서 ‘2021 전농 광주전남연맹 농업연수’를 진행했다.
전농 광주전남연맹은 지난 24~25일 장흥에서 ‘2021 전농 광주전남연맹 농업연수’를 진행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이갑성)은 지난 24~25일 장흥에서 11월 농민총궐기대회 성사를 위한 ‘2021 전농 광주전남연맹 농업연수’를 진행했다.

이갑성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촛불혁명 이후 적폐가 청산되고 농업정책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 기대했지만 기대와 달리 신재생에너지 창출이라는 이름으로 태양광·풍력을 앞세워 농지를 훼손하고 빼앗아가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는데 제대로 된 농업정책은 전무해 지금 농민들은 엄청난 시련 속에 서 있다. 그렇지만 지금껏 농지를 포기한 적도, 농사를 포기한 적도 없는 우리(농민)이기에 지금의 시련도 함께 이겨나가자”고 전했다.

지지방문을 온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 가지 제약들이 있지만 농민들이 제대로 된 농정 확립을 위해 먼저 뛰자”고 전하며 “그 길에 늘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농업연수는 3권역으로 나눠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내용은 강의(농업기본법, 생태계와 공동체 파괴 없는 에너지 공영화)와 조별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