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양파빵’ 인기 뒤에 농협이 있다

농협, 양파빵 나눔·홍보 앞장

  • 입력 2021.08.12 19:56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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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서삼석 의원, 황재복 대표, 노은준·배정섭 조합장이 지난 11일 ‘무안 양파빵’을 앞에 두고 양파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서삼석 의원, 황재복 대표, 노은준·배정섭 조합장이 지난 11일 ‘무안 양파빵’을 앞에 두고 양파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무안 양파빵’ 비대면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무안 양파빵은 SPC그룹(대표이사 황재복)의 제빵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가 농촌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협약을 맺고 지난 6월 출시한 빵이다. 양파 모양을 형상화한 재미있는 무늬에 풍성한 양파 향이 특징이다.

농협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무안 양파빵 10만여개를 구입, 전국 주요 농협은행 202개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방역요원 등에 전달하고 있다.

11일 행사엔 이성희 회장과 무안·신안·영암 지역구 서삼석 국회의원,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 무안지역 노은준·배정섭 조합장이 참석해 양파 소비 활성화에 재차 뜻을 모았으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비대면으로 양파빵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삼석 의원은 “정성껏 양파를 재배하신 농업인들께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무안 양파빵 나눔 활동을 통해 양파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써주신 농협과 파리바게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재복 SPC 대표이사는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보인 무안 양파빵이 농협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까지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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