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함께 걷는 꽃길예금’ 출시

‘60년 전 첫 조합원 등록’

강릉 김응수씨가 1호 가입

  • 입력 2021.08.06 16:13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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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4일 강릉농협에서 김응수씨(첫 줄 오른쪽 세번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걷는 꽃길예금’ 가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지난 4일 강릉농협에서 김응수씨(첫 줄 오른쪽 세번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걷는 꽃길예금’ 가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상호금융이 농협중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일 ‘함께 걷는 꽃길예금’을 출시했다. 농·축협 조합원들을 위한 예금상품으로, 연 2%대(기본금리+특별우대금리)의 고이율을 자랑한다.

‘함께 걷는 꽃길예금’은 1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이며 10월 3일까지 6,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가입 사은행사로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스타일러(의류 관리기)·로봇청소기·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비대면 가입자 600명에겐 편의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함께 걷는 꽃길예금’ 첫 가입자는 강원도 강릉의 김응수(85)씨다. 1961년 종합농협 발족 당시 가입한 농협의 ‘첫 조합원’으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강릉농협을 찾아 가입행사를 진행했다.

김응수씨는 “처음 조합원에 가입하고 60년 넘는 시간동안 농협과 함께 성장했던 시간들이 자랑스럽고 ‘함께 걷는 꽃길예금’ 1호 가입자가 돼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60년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신 전국 농·축협 조합원들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인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전국 농·축협 영농자금대출 금리를 1%대로 인하하는 등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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