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 결혼이주여성 멘토로

  • 입력 2008.08.25 16:53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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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족캠프겴美키炤Ы?경북도는 지난 21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결혼이주여성 45가족과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결혼이주여성농업인 가족캠프 및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가족생활 영위와,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으며, 한여농 경상북도연합회 소속 여성농업인과 결혼이주여성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가족캠프에서는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솔직토크 대화방, 사랑의 편지쓰기 등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평소 농촌생활 적응에 적극적이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모범가정 가운데, 생활형편, 부모봉양 여부, 친정방문 횟수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6가족을 선발했다. 선발된 가족에게는 친정방문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자매결연은 경북도의 농촌현지형 지원사업으로 농촌지역 결혼이주여성 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웃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 멘토가 되어 결혼이민여성의 농촌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한여농 경북도연합회 회원들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을 인식하고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결혼 이주여성과 그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 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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