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354

원선애(61, 전북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 입력 2021.07.18 18:57
  • 수정 2021.07.18 19:12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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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종자용이여. 원래 (6월) 20일 전에 다 심었는데 일주일에 한두 번씩 비가 와 버리니 자꾸 늦어지는 겨.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워낙에 사람이 없으니까. 인건비는 둘째치고 일할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 제때 심고 뭐 하질 못해. 이렇게 늦은 건 처음이여. 날이 너무 뜨거워서 심자마자 바로 빼 줘야지, 안 그럼 타버려. 늦게 심으면 수확할 때도 문제여. 늦어도 11월 초엔 걷어야 하는데 그전에 된서리라도 맞으면 헛농사 짓는 겨.”
“(고구마) 종자용이여. 원래 (6월) 20일 전에 다 심었는데 일주일에 한두 번씩 비가 와 버리니 자꾸 늦어지는 겨.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워낙에 사람이 없으니까. 인건비는 둘째치고 일할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 제때 심고 뭐 하질 못해. 이렇게 늦은 건 처음이여. 날이 너무 뜨거워서 심자마자 바로 빼 줘야지, 안 그럼 타버려. 늦게 심으면 수확할 때도 문제여. 늦어도 11월 초엔 걷어야 하는데 그전에 된서리라도 맞으면 헛농사 짓는 겨.”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고구마) 종자용이여. 원래 (6월) 20일 전에 다 심었는데 일주일에 한두 번씩 비가 와 버리니 자꾸 늦어지는 겨.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워낙에 사람이 없으니까. 인건비는 둘째치고 일할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 제때 심고 뭐 하질 못해. 이렇게 늦은 건 처음이여. 날이 너무 뜨거워서 심자마자 바로 빼 줘야지, 안 그럼 타버려. 늦게 심으면 수확할 때도 문제여. 늦어도 11월 초엔 걷어야 하는데 그전에 된서리라도 맞으면 헛농사 짓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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