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팜한농, 항공살포용 비료 신제품 2종 출시

무인헬기나 드론으로 살포 … 노동력 절감 및 편리성 향상 기대

  • 입력 2021.07.07 08:4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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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이 출시한 항공살포용 비료 신제품 ‘엔케이 30’과 ‘헬리앤드론’. 팜한농 제공
팜한농이 출시한 항공살포용 비료 신제품 ‘엔케이 30’과 ‘헬리앤드론’. 팜한농 제공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무인헬기나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항공살포용 비료 신제품 ‘엔케이 30’과 ‘헬리앤드론’을 출시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에 따르면 농업용 무인헬기는 2008년 50대에서 2020년 403대로 증가했고, 방제 면적 또한 2008년 1만1,600ha에서 2020년 24만1,393ha로 크게 늘었다. 농업용 드론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집계 결과 2017년 기준 2,500대 이상 활용되는 상황이다.

팜한농이 출시한 엔케이 30과 헬리앤드론은 무인헬기나 드론으로 살포하는 비료다. 팜한농은 요즘처럼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손쉽게 웃거름 시비 작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팜한농에 따르면 1,200평 농지에 일반 NK비료를 동력살포기로 살포할 경우 15~3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드론을 이용할 경우 3분이면 충분하다.

팜한농에 따르면 엔케이 30은 고농도 NK비료로, 시비량이 일반 NK비료의 절반에 불과해 환경에 좋은 데다 비료 입자가 드론 살포에 최적화돼 있다.

헬리앤드론은 액상형 제품이며, 살포 전 물에 녹이는 작업이 필요치 않다. 작물보호제 항공살포시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칼리(K)를 강화하고 완효성 성분을 함유한 엔케이 30은 고품질 작물 생산에 도움을 주고, 헬리앤드론엔 특허 생리물질인 뿌리 발육 아미노산(PAA)과 특수보조제가 들어 있어 작물의 양분 흡수와 보습효과를 향상시키는 한편 수분 스트레스도 경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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