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 도봉구 온라인 직거래장터에 전남지역 농축산물 판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7일 전남지역 농축수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자 도봉구청과 함께 온라인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청 누리집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추천한 농축수산물 온라인몰을 통합한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장터엔 7일 현재 전국 1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남에선 도에서 운영하는 ‘남도장터’, 나주시 ‘오색마을’, 담양군 ‘담양장터’, 보성군 ‘보성몰’, 화순군 ‘화순불미나리’, 장흥군 ‘햇콩마루’ 등 6개 온라인몰이 입점했다.
전남도에선 시 군 농수축산물 유통부서에서 입점 신청을 받고 있다. 입점 대상은 지역특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대량공급이 가능한 농어가 중 해당 지자체가 보증하고 추천한 농어가, 온라인몰을 직접 운영 중인 농어가 또는 지자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라인 직거래장터로 도봉구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 농축수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도내 농어가의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면서 “다양한 농축수산물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직거래 판매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