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다음달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 우유의 날 행사는 6월 1일 오후 7시부터 ‘2021 밀크 온 콘서트’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는 기념행사로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우유티비’와 양방향 소통 플랫폼인 ‘땡기지’를 통해 이 행사를 중계한다. 방송인 서경석씨가 진행을 맡고 인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남성 듀오 노라조 등의 출연진이 참석해 멋진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또, 양방향 참여형 설문 토크와 퀴즈를 통해 우유에 대한 영양학적 가치와 장점을 알리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리게 된다.
우유자조금은 우유의 날을 맞아 이디야커피와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디야커피는 같은날 ‘프로틴 밀크’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프로틴 밀크 구매 인증 온라인 이벤트를 펼친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우유자조금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두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우유의 날’ 이벤트를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 온라인으로나마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여러분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많이 참여해달라”고 전했다.
세계 우유의 날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1년 처음 지정해 선포했다. 우리나라에선 2005년부터 우유의 날 행사가 계속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