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정연 기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의 대회가 열린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제4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고 있는 농촌형 마을이라면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농촌형 마을기업도 응모대상에 포함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다운받아 이달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관할 농·축협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대회는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다. 전국의 농촌마을 28개소를 선정하고 총 3억원의 시상금과 상패(행정안전부 장관상 2점 및 농협중앙회장상 26점)가 수여된다. 시상금은 △대상 3,000만원 △금상 2,000만원 △은상 1,000만원 △동상 700만원이다.
수상마을은 지역별 예선을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오는 10월 농협중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11월경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농업인,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