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윤병구 기자]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농민들이 올 한해 풍년을 기원했다.
지난달 23일 전남 장흥군 관산읍 잔디구장에선 관산읍 우리농업살리기 풍년기원제가 진행됐다. 풍년기원제는 농경사회의 민간신앙으로 내려오는 한 형태로 마을마다 조상신에게 제례를 올리는 행사다.
차한옥 관산읍 우리농업살리기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재해 등의 악재에 힘들었다”면서 “올 한해는 풍년기원제를 통해 풍요로운 결실과 농민의 화합과 태평이 깃들고 집집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