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소시모, 한우프라자 합동 모니터링

오는 11월까지 전국 184개 사업장서 진행

  • 입력 2021.05.02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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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농협과 소비자가 함께 한우 판매를 점검하는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 소시모)과 함께 전국 184개 농협 한우프라자 점검에 나선다. 해당 모니터링은 2008년 소비자 안심 공동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현재에 이르렀다.

소시모 모니터링 요원은 직접 한우프라자 판매장과 식당을 방문해 사업장 및 축산물의 위생관리 실태와 고객서비스를 점검한다. 또, 판매장의 육류 시료를 채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에 잔류항생제 검사를 의뢰한다. 지난해 해당 모니터링에선 판매 중인 식육 총 637점을 검사의뢰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소시모가 실시한 점검에서 확인된 지적사항들은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로 공유돼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서비스 개선을 할 예정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우리 농협은 한우프라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소비자단체와 함께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시민모임 요원과 농협경제지주 직원이 지난달 2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영주축협 한우프라자 청계산점에서 축산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소비자시민모임 요원과 농협경제지주 직원이 지난달 2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영주축협 한우프라자 청계산점에서 축산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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