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국비 4천만원을 확보, 임실군과 부안군에 2필지 1만㎡에 각종 재해에 완벽하고 영구적 시설인 철재를 활용, 인삼 해가림 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인삼 재배농가의 새로운 모델 포장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각종 재해에 피해가 높아감에 따라 재해에 견딤성이 강한 철재를 선택하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지원, 인삼재배 농가들의 교육장화 및 기존 모델로 선정 추진했다”고 밝혔다.
실제 철재 해가림 시설은 기존 목재보다 내구성이 7∼8배 이상으로 강하고, 투광량 조절 등으로 인한 묘삼수 30% 증가와 지상부 병해 30% 절감과 20%의 수량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동시에 한번 설치해 놓으면 4∼5년 수확시기까지 보수 작업이 필요없고 2∼3회의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국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농가들의 산 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점진적 사업량을 더 확보하여 단지내에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