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우농민들이 급식지원이 어려운 결식아동에게 한우떡국을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사랑의 한우떡국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준비한 1만개의 한우떡국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양 단체가 결식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된 한우떡국세트는 한우로만 만든 곰탕 국물과 한우고기가 들어간 영양식이다. 한우곰탕파우치와 우리쌀로 만든 떡으로 구성된 포장용기 간편식으로 어린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농가가 거출한 자조금이 미래 꿈나무들을 지원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코로나19로 급식지원이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한우떡국 간편식을 지원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한우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