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에 한우떡국세트 1만개 전달

  • 입력 2021.04.20 15:2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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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우농민들이 급식지원이 어려운 결식아동에게 한우떡국을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사랑의 한우떡국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준비한 1만개의 한우떡국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양 단체가 결식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된 한우떡국세트는 한우로만 만든 곰탕 국물과 한우고기가 들어간 영양식이다. 한우곰탕파우치와 우리쌀로 만든 떡으로 구성된 포장용기 간편식으로 어린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농가가 거출한 자조금이 미래 꿈나무들을 지원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코로나19로 급식지원이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한우떡국 간편식을 지원하게 됐다.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한우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사랑의 한우떡국 전달실을 진행했다. 전국한우협회 제공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사랑의 한우떡국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국한우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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