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안정화, 동심동덕의 자세로”

  • 입력 2021.04.04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김삼주 신임 전국한우협회장이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를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8·9대, 10대 임원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번 이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우산업은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기둥산업으로 식량안보의 핵심이자 미래 농축산업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시장개방과 축산환경 문제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수급조절사업과 생산비 절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신소비문화를 발굴해 한우산업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면서 “동심동덕의 자세로 한우산업의 미래와 번영을 위해 같이 걷자”고 호소했다. 또한, “현장감 있는 소통과 단합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한우자조금이 한우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제 기능에 충실하도록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장, 대구·경북도지회장, 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및 경북축단협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8·9대, 10대 임원 이취임식을 열었다. 전국한우협회 제공
한우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8·9대, 10대 임원 이취임식을 열었다. 전국한우협회 제공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