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국협동조합노조(위원장 민경신)는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정의당과 공동 주최로 지난달 29일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농협중앙회의 불법 사찰 검찰 고발 및 엄중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
전국협동조합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협중앙회가 이성희 회장의 지시 아래 업무연락을 통해 지역본부 인사업무 담당자에게 매일 11시 직원, 조합장,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의 인사정보와 동향을 파악해 보고토록 지시하는 등 불법 사찰 행위를 벌였다”며 △이 회장의 즉각 사퇴 △사찰 내용 공개 △검찰 엄정 수사 등을 촉구했다.
전국협동조합노조는 기자회견 이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