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 3선 연임

“어려운 여건서 당선 … 한우농가 무엇을 원하는지 많이 배웠다”

  • 입력 2021.03.31 20:19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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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대의원 온라인투표를 통해 차기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민경천 후보는 경선으로 진행된 관리위원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의 고지를 밟게 됐다. 무투표로 진행된 대의원회 의장 선거엔 정인철 후보가, 감사 선거엔 심상록, 이동활 후보가 당선됐다.

한우자조금은 투표 다음날인 31일 서울 서초구 한우자조금 사무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5기 임원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인철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은 “한우농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 자조금 사업이 시대에 역행하지 않도록 대의원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증을 받은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선거에 당선됐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만나며 한우농가가 무엇을 원하는지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 위원장은 “자조금 예산을 한우협회에 이관했지만 한우협회 시군지부까지 내려가지 않는 것 같다. 자조금이 직접 한우협회 시·군지부 활성화 예산을 마련하겠다”면서 “적립한 예산을 통해 정부, 농협, 한우협회와 협의해 수급안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우자조금 사무실에서 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전반기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 당선증 교부식을 열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우자조금 사무실에서 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전반기 대의원회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 당선증 교부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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