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좋은농협위원회가 지난 23일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사진).
농특위 좋은농협위원회는 지난 2019년 농특위가 출범하면서 특별위원회로 발족하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농특위 본회의 1호 의안으로 의결한 농협중앙회장 직선제의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성과로 평가했다.
농특위 좋은농협위원회는 또한 △국회에서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위탁선거법 개정이 추진 중인 점 △두 차례의 자체혁신 과제 마련을 통한 농협의 자발적 변화 유도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구조 제도 개선안 마련 등도 성과로 꼽았다.
농특위는 “농협 개혁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정과제로 제시될 만큼 중요한 의제이다. 또 다른 의미에서는 그렇게 많이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요구하지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라며 “농특위 좋은농협위원회는 성과와 함께 미완의 아쉬움을 남기고 마무리 했지만 그 열정과 희망은 고스란히 남아 농정대전환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