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라북도가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사업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유통시설 현대화, 과실브랜드 육성,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채취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이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은 집하선별‧포장‧저온저장·냉장수송시설, 가공시설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생산자단체 대상으로 개소당 150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은 과수 주산지 중 30ha 이상 집단화된 지구에 용수 개발, 경작로 정비, 경지 정리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단지 조성 사업은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 전용 포장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기반 조성비, 꽃가루 채취 장비, 건축비 등에 5ha 기준 7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은 노후화된 전처리‧선별‧후처리 설비 등의 교체를 개소당 7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과실브랜드육성사업은 과실 주산지 중심으로 지역공동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브랜드 품질관리, 마케팅 운영‧홍보비를 사업 규모에 따라 9억~3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사업 희망 단체는 2021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 사업 시행지침서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24일까지 시‧군청 관련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김창열 전북도 농산유통과장은 “과수 생산‧유통 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군, 지역농협, 농업법인(영농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에서 사업 신청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라고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