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지난 8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 양파즙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율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
율곡농협의 브랜드인 ‘첫눈에 반한 양파즙’은 미국 내 건강식품시장 성장과 아시아 식품 수요 확대로 최근 몇 년간 미국시장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NH농협무역은 김치를 비롯한 한국 식품 소비 증가에 힘입어 양파즙 또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은 “첨단 양파가공공장에서 생산된 양파즙의 수출은 농민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일로 양파재배 농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적극 이용해 양파즙 수출에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NH농협무역의 해외법인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바이어 개발로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로 양파즙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