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협, 조충훈 회장 재선임

“포스트코로나 맞아 더 능동적·적극적 역할해야”
정부 규제강화에 맞춘 선제적인 대응방안 모색

  • 입력 2021.03.01 00: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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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사료협회가 조충훈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재선임된 조충훈 회장에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급변하는 업계 환경에 대응해야 할 과제가 맡겨졌다.

사료협회는 지난달 23일 서울 서초구 본회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35대 사료협회장으로 조충훈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조충훈 회장은 순천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9년 2월 사료협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된 바 있다.

조충훈 회장은 재선임된 소감으로 “이전과 달라진 사회·경제적 환경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회원사와 사료산업이 변화를 리드하는 기업·산업으로 거듭나려면 사료협회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문고의 줄을 바꿔 매면서 새로운 다짐을 한다는 의미인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가짐으로 새 임기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료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부 정책기조에 의한 규제강화와 그 속도의 가속화에 따른 사료산업의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 모색을 올해 중점 사업목표로 제시했다. 사업 기본방향으로는 △질병·악취·분뇨·생산성의 4대 축산현안 과제 극복 △축산부문 온실가스 저감 등 2050 탄소중립 대비 실천과제 도출 △사료원료의 안정적 확보방안 강구 △정부 규제에 대응한 합리적 정책 방향 유도 △정부위임업무의 차질없는 수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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