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한우자조금, 집행부 선거 시작

한우협, 오는 25일 신임 회장단 선출
한우자조금, 다음달 30일 선거 예정

  • 입력 2021.02.21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연이어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한다.

한우협회는 오는 25일 제10대 회장단을 선출한다. 한우협회는 이날 대의원 정기총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서면 의결 및 문자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회장·부회장 선거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대의원 문자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한우협회장 후보엔 김삼주 전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됐다. 부회장 후보엔 한양수 한우협회 전북도지회 부회장, 송무찬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이희대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가 출마했다.

김삼주 한우협회장 후보는 소견서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비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삼주 후보는 “한우농가가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길을 열 우직한 황소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한우가격 안정화 △축산환경 관련법 적극 대응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 및 비육우 경영안정제 도입 △대기업 축산 진출 규제방안 강구 등을 제시했다.

한편, 한우자조금 역시 다음달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관리위원, 감사 선거에 돌입한다. 한우자조금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아 30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