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재해지원금 지급한다" 영광군농민들, 군청 앞 천막농성 80여일 만에 정리

  • 입력 2021.02.03 09:15
  • 수정 2021.02.03 09:22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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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영광군농민회를 비롯한 영광군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농민단체 대표들이 지난 2일 영광군청 앞에서 ‘쌀 재해지원금 지급 적재 나락 및 천막농성장 해소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13일 ‘사상 최악의 기상재해로 인한 쌀 재해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며 시작된 천막농성을 80여일 만에 정리하고 있다. 농민단체 대표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과정 속에서도 영광군이 쌀 재해지원금 지급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하며 코로나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전체 군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영광군농민회 제공
전농 영광군농민회를 비롯한 영광군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농민단체 대표들이 지난 2일 영광군청 앞에서 ‘쌀 재해지원금 지급 적재 나락 및 천막농성장 해소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13일 ‘사상 최악의 기상재해로 인한 쌀 재해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며 시작된 천막농성을 80여일 만에 정리하고 있다. 농민단체 대표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과정 속에서도 영광군이 쌀 재해지원금 지급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하며 코로나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전체 군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농민기본권을 찾는 투쟁은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광군농민회 제공
지난 28일 전남 영광군 영광군청 정문 앞에 설치된 영광군농민회 천막농성장이 40일 넘도록 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달 16일 쌀 재해지원금 지급 및 정부비축미 방출 절대 반대, 쌀 1kg 3,000원 보장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한 영광군농민회는 각 지회 농민들이 돌아가며 매일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이석하 영광군농민회 사무국장은 “농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합당한 대책이 나올 때까지 농성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전남 영광군 영광군청 정문 앞에 설치된 영광군농민회 천막농성장이 40일 넘도록 불을 밝히고 있다. 쌀 재해지원금 지급 및 정부비축미 방출 절대 반대, 쌀 1kg 3,000원 보장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한 영광군농민회는 각 지회 농민들이 돌아가며 매일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이석하 영광군농민회 사무국장은 “농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합당한 대책이 나올 때까지 농성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기자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전농 영광군농민회를 비롯한 영광군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농민단체 대표들이 지난 2일 영광군청 앞에서 ‘쌀 재해지원금 지급 적재 나락 및 천막농성장 해소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13일 ‘사상 최악의 기상재해로 인한 쌀 재해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며 시작된 천막농성을 80여일 만에 정리하고 있다.

농민단체 대표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과정 속에서도 영광군이 쌀 재해지원금 지급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하며 코로나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전체 군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농민기본권을 찾는 투쟁은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광군농민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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