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영광군농민회를 비롯한 영광군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농민단체 대표들이 지난 2일 영광군청 앞에서 ‘쌀 재해지원금 지급 적재 나락 및 천막농성장 해소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13일 ‘사상 최악의 기상재해로 인한 쌀 재해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며 시작된 천막농성을 80여일 만에 정리하고 있다.
농민단체 대표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과정 속에서도 영광군이 쌀 재해지원금 지급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하며 코로나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전체 군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농민기본권을 찾는 투쟁은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광군농민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