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경제지주는 12일 ‘2021년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판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 경제지주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GAP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GAP 농가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GAP 농산물 마케팅 교육, 온·오프라인몰 입점 및 특판 지원 등 판매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AP 제도는 농업환경(용수, 토양 등)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사업 지원은 △GAP 농산물 홍보·마케팅 기술교육 △전시회(박람회) 참가 △온·오프라인 몰 입점 및 기획전·프로모션 △유튜브·라이브 커머스 등 뉴미디어 마케팅 △상품 홍보용 동영상 제작 △디자인 개발(카탈로그, 포장, 상품페이지 등) △GAP 온·오프라인 홍보 등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 단체(농가)는 전문 수행업체와의 연결을 통해 GAP 인증 농산물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안내 및 신청은 농협중앙회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철훈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GAP농산물 판로 확대로 이어져 생산자에게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