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ETRI와 연구협력 MOU 체결

ICT 융합한 국가 방역체계 구축 상호 협력하기로

  • 입력 2020.12.28 15:09
  • 수정 2020.12.28 21:36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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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동물 질병 연구기관과 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이 동물질병 방역체계 연구를 목적으로 손을 잡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ETRI)은 지난 23일 동물 질병 관리체계와 ICT기반 관리체계를 융합한 국가 방역체계의 지능화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동물 질병 예찰, 진단, 백신 및 방역 등에 관한 연구 △동물복지, 동물 및 축산물의 검역에 관한 연구 △기술정보 교환, 연구인력 및 자원 교류 등에 관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검역본부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국가 방역 및 검역, 수의과학기술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이다. ETRI는 4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국가 ICT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 양 기관 간의 협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국가 방역체계 연구의 지평을 넓힐 걸로 기대된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동물 질병 연구의 정말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방역 업무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걸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명준 ETRI 원장은 “ICT와 인공지능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이며 가축 질병 대응에도 적용될 수 있다”면서 검역본부와 협력을 다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3일 동물 질병 관리체계와 ICT 기반 관리체계를 융합한 국가 방역체계의 지능화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3일 동물 질병 관리체계와 ICT 기반 관리체계를 융합한 국가 방역체계의 지능화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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