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디지털파밍 솔루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팜한농에 따르면 디지털파밍 솔루션은 소규모 비닐하우스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모델이다. 작물 생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를 스마트폰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어 편리하고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의 병해충 예측 및 최적 방제방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팜한농 측 설명이다.
관련해 팜한농은 지난해 7월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했으며, 전국 150개 단동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진행해 우리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파밍 솔루션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팜한농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기존 농가는 물론 귀농 및 창업농에게 디지털농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겠단 계획이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농민이 사용하기 쉬운 디지털파밍 모델 구축에 초점을 두고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는 디지털파밍 상용화에 더욱 더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