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 회장,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에 선출

  • 입력 2020.12.06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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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일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세 번째)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일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세 번째)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협동조합 간 협동으로 국내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협동조합을 대표해 전 세계에 한국 협동조합을 알리는 등 국제연대활동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협동조합의 협의체로 2009년 출범했다.

이날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을 비롯한 한국 협동조합은 우리 경제가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회원기관들과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125주년 기념행사인 2021년 ICA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에 한국 협동조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취임 초기부터 전 세계에 한국 농협의 성공모델을 수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으며, 현재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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