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우둔살로 타르트 만드네

한우자조금,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성료

  • 입력 2020.11.29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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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한우 우둔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 요리를 선보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국조리기능장협회와 함께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 본선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참가자는 각자 한우 우둔살로 개성넘치는 요리솜씨를 뽐냈다.

이날 본선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황인애 학생(한국관광대학교)의 ‘우둔찜 타르트’가 받았다. 우둔살 타르트는 한우 갈비찜을 우둔살로 대체해 타르트와 조화를 이뤘다. 황인애 학생은 “한우 우둔살의 짠맛과 타르트의 달콤함이 으깬 감자의 부드러움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맛을 보여주려 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한우 요리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상)은 신소희 학생(천안병천고등학교)의 도라지청과를 품은 우둔롤&냉채와 황주연 학생(신안산대학교)의 오레키에테 한우 우둔 라구파스타가 받았다. 또, 이날 대회에선 송수식 한국글로벌쉐프고등학교 교장이 한우 관련 특강을 열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보며 한우산업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 확신하게 됐다. 앞으로도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로 한우산업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개최한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황인애 학생의 우둔찜 타르트(가운데)가 대상을 받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개최한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황인애 학생의 우둔찜 타르트(가운데)가 대상을 받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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