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노련 2020년 워크숍 개최

2020년 사업계획 수립 및 초청강연

  • 입력 2020.11.15 18:00
  • 기자명 심증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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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

 

전국 농관련 기관 노동조합의 연대체인 전국농업노동조합연합회(의장 서권재 한국농식품유통공사 노조위원장, 전농노련)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에서 2020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권재 전농노련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정기모임을 2회 밖에 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식으로 전국농업노동조합연합회라는 연대체를 결성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위원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열린 회의에서 전농노련은 12월 중 ‘2020년 대한민국 농업 노동 존중 국회의원’을 정치참여에 제한이 있는 공무원노조를 제외한 회원 노동조합의 조합원 의견수렴과 대표자 투표로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아울러 2021년부터는 전농노련과 농식품부 간 정례 협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 양대 노조인 전국공무원노조 농식품부지부 서두석 지부장과 국가공무원노조 농식품부지부 김중민 위원장이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협의할 계획이다.

초청강연으로는 김현권 전 의원으로부터 ‘코로나시대에 따른 농정방향’이라는 주제로 변화된 시대에 맞는 농정전환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다음날인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동조합이 운영하는 연수원을 견학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동조합은 적립된 기금으로 제주도에 연수원을 임대해 조합원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 서귀포로 이동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각 노조 및 소속회사의 현안을 공유했다. 위성곤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각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갑질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 해 달라. 노조의 현안해결 뿐 아니라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공직사회의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데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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