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소비자들이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한우고기 축제가 열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다음달 1일부터 각종 이벤트와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매년 11월 1일을 ‘대한민국 한우먹는날’로 정해 온 국민이 한우로 하나되는 또 하나의 명절로 만들고 있다.

올해 행사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이벤트로 열리며 골프여제 박세리와 김홍길 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의 한우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박세리 국가대표 골프감독과 함께하는 한우먹는날 개막영상은 1일 11시에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우먹는날을 맞아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한우영농조합 및 온라인몰 등에선 한우 정육 및 구이 등을 최고 46%까지 할인판매한다. 2일부터 30일까지는 제로페이에서 한우사랑상품권이 모바일로 발행돼 한우를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모바일 한우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에서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또, 1일부터 21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구매 인증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한다. 이 이벤트에선 한우를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사진을 이벤트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01명에게 각종 겸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SNS를 활용한 이벤트 역시 준비됐다. 같은 기간내 인스타그램에 #11월1일 #한우FLEX #2020대한민국이_한우먹는날‘ 등 3개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한우는 대한민국 농업의 기둥이자 문화유산이기에 국민들의 더 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면서 “11월 1일 한우먹는날만큼은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없이 맛보고 소비자와 한우농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우먹는날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페이지를 접속하거나 한우협회 또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