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320 

곽도신(75,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서원리)

  • 입력 2020.11.01 18:00
  • 기자명 한국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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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많이 쓰러진데다가 도열병까지 심하게 와서 수확량이 얼마 안 돼. 많이 줄었어.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준 것 같은데 방아 찧어봐야 알지 뭐. 이건 수매할 건 아니고 가족들 나눠 먹으려고. 요새 볕이 좋아서 건조시키는데 이렇게 사나흘은 말려야 돼. 아침저녁으로 나와서 펼쳤다 걷었다 하는 게 일이지. 이렇게 걸어가면서 겉에 마른 건 속으로 들어가라고 한 번씩 뒤집어 주는 거여.”
“(벼가) 많이 쓰러진데다가 도열병까지 심하게 와서 수확량이 얼마 안 돼. 많이 줄었어.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준 것 같은데 방아 찧어봐야 알지 뭐. 이건 수매할 건 아니고 가족들 나눠 먹으려고. 요새 볕이 좋아서 건조시키는데 이렇게 사나흘은 말려야 돼. 아침저녁으로 나와서 펼쳤다 걷었다 하는 게 일이지. 이렇게 걸어가면서 겉에 마른 건 속으로 들어가라고 한 번씩 뒤집어 주는 거여.”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벼가) 많이 쓰러진데다가 도열병까지 심하게 와서 수확량이 얼마 안 돼. 많이 줄었어.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준 것 같은데 방아 찧어봐야 알지 뭐. 이건 수매할 건 아니고 가족들 나눠 먹으려고. 요새 볕이 좋아서 건조시키는데 이렇게 사나흘은 말려야 돼. 아침저녁으로 나와서 펼쳤다 걷었다 하는 게 일이지. 이렇게 걸어가면서 겉에 마른 건 속으로 들어가라고 한 번씩 뒤집어 주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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