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 전화예찰 진행

접경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 … 20일 현재 모두 음성

  • 입력 2020.10.25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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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을 예찰한 결과, 20일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은 발견되지 않았다. 접경지역 양돈농장도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수본)는 지난 21일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 1,245호를 전화예찰했으며 ASF 의심축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접경지역 양돈농장 397호에 대해 16일부터 20일까지 2차 정밀·임상검사도 실시했으며 그 결과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수본은 21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3차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중수본은 이달 ASF가 발생한 두 농장 모두 모돈사의 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모돈사를 소유하고 있는 접경지역 양돈농장 256호의 모돈사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중수본에 따르면 모돈사는 다수의 농장관계자가 출입하며 잦은 기자재 반출입 등으로 오염원 유입 우려가 큰 상황이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이날 ASF 방역 상황회의에서 “오염원이 환경에서 농장까지 이어지는 모든 경로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는 8일부터 매일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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