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317

권후자(67,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 입력 2020.10.11 20:34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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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세 번이나 왔잖어. 근데 두 번째, 세 번째 때 싹 쓸어버리더라고. (떨어져서) 주운 것만 20kg 상자로 백 개가 넘어. 일손 쓰기도 어렵고 혼자서 하루 종일 주웠지. (색)깔도 좋고 이제 수확만 하면 됐는데 홍로, 부사 할 것 없이 떨어졌어. 병 걸린 것도 별로 없어서 농사 잘 됐다고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가격도 좋다고 하니깐 속이 더 상하지. 이게 다 상품으로 나가는 건데.”
“태풍이 세 번이나 왔잖어. 근데 두 번째, 세 번째 때 싹 쓸어버리더라고. (떨어져서) 주운 것만 20kg 상자로 백 개가 넘어. 일손 쓰기도 어렵고 혼자서 하루 종일 주웠지. (색)깔도 좋고 이제 수확만 하면 됐는데 홍로, 부사 할 것 없이 떨어졌어. 병 걸린 것도 별로 없어서 농사 잘 됐다고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가격도 좋다고 하니깐 속이 더 상하지. 이게 다 상품으로 나가는 건데.”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태풍이 세 번이나 왔잖어. 근데 두 번째, 세 번째 때 싹 쓸어버리더라고. (떨어져서) 주운 것만 20kg 상자로 백 개가 넘어. 일손 쓰기도 어렵고 혼자서 하루 종일 주웠지. (색)깔도 좋고 이제 수확만 하면 됐는데 홍로, 부사 할 것 없이 떨어졌어. 병 걸린 것도 별로 없어서 농사 잘 됐다고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가격도 좋다고 하니깐 속이 더 상하지. 이게 다 상품으로 나가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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