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경제형 트랙터 쇼핑몰(http://mall.daedong.co.kr) 첫 번째 계약 고객에게 트랙터와 사은품을 전달했다.
대동공업은 지난달 말 정찰가 농기계를 상담 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 쇼핑몰에서는 △수도작 및 밭농사용 45마력 트랙터 ‘ES450C’ △58마력 트랙터 ‘NS580V’ △61마력 트랙터 ‘RS650C’ △과수 및 하우스용 58마력 트랙터 ‘ES500V’ △축산 및 대형 수도작용 94~127마력 트랙터 PS 등 9개 모델을 판매 중이다. PS 시리즈는 PS900(94마력), PS1000(104마력), PS1150(111마력), PS1300(127마력) 4개 제품으로 구성되며, PS900 모델의 경우 국내 대형 트랙터 중 유일하게 4,000만원 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대동공업에 따르면 9월 16일 기준 약 1만7,000명이 쇼핑몰에 접속했고 첫 계약 고객은 경북 예천에 거주 중인 농민 이현우(42)씨다. 이씨는 127마력 트랙터인 PS1300을 구매했으며, 대동공업은 지난 11일 트랙터와 사은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경제형 트랙터는 작업에 필수적인 기능과 사양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해 가격을 낮췄지만, 대동의 강점인 유럽 배기가스 규제(스테이지5) 기준에 부합하는 저매연·저소음·고연비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전자 제어 방식의 엔진 운전으로 연비 효율성을 높여 유지비 부담을 경감했다”면서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일반 모델과 동일한 엔진과 미션 5년 무상보증 및 50시간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동공업은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구매자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쇼핑몰에서 PS 모델을 구매한 100명에게 무선 청소기 및 고급 바람막이 점퍼를, 그 외 기종을 구입한 150명에게는 마사지기를 증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