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저지투쟁 앞장” 장흥군농민회 대덕읍지회 출범

길벗 농촌 의료 농활도 진행

  • 입력 2007.08.14 11:46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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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농민회 대덕읍지회 농민회원들이 지난 2일 창립출범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농 장흥군농민회 대덕읍지회(지회장 고용석)는 지난 2일 대덕읍 시장터에서 1백여명의 주민과 농민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출범식을 가졌다.

고용석 대덕읍 지회장은 이날 “대덕읍 농민들의 신망을 받는 농민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한미FTA 저지와 농민회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백종래 장흥군 농민회 회장은 “대덕읍 지회의 성대한 출범식으로 9월 11월 총력 투쟁의 승리가 보인다.”며 “노무현 정권의 대표적인 국정 실패작인 한미FTA 저지에 농민회가 앞장서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종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은 “기층조직인 면지회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1천여명 장흥주민 의료혜택 농민회-길벗 의료농활 전개

 전남 장흥군농민회(회장 백종래)는 지난달 27∼30일까지 4일간 장흥읍과 장평면에서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인 ‘길벗(대표 박재만)’과 함께 의료농활을 전개했다.

 이번 의료농활기간동안 지역주민 1천여명이 의료 혜택을 받았으며 대학생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진료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료농활 기간 진료실에 영상 시설을 마련하고, 한미FTA반대 영상을 상영하여 9월 전국 동시다발 농민대회와 11월 전국농민대회를 준비했다.

 <장흥=노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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