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도 편의점으로 … 접근성 UP

GS25 스마트오더 전통주 론칭

  • 입력 2020.09.06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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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전통주가 편의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 발짝 다가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가 GS25 스마트오더와 손잡고 전통주 판매 확대에 나섰다.

지난 4월 편의점 등에서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가 허용됐다. 맥주·소주처럼 대중적인 술과 달리 종류가 다양하고 생산량이 적은 술들은 편의점 입고·진열에 애로가 있었는데, 스마트오더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발빠른 움직임으로 호황을 맞은 와인업계처럼 전통주도 편의점 플랫폼에 뛰어든 것이다.

GS25의 스마트오더 앱인 ‘더 팝’에선 전국 46개 우수 양조장에서 빚은 100여가지 전통주를 열람할 수 있다. 소비자는 마시고 싶은 술을 앱으로 주문한 뒤 가까운 GS25 편의점에서 이를 수령하게 된다. 전통주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임과 함께, 다가오는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언택트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오더에 전통주를 얹어 우리 술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전통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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