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7, 18일 양일간 이수화 청장을 비롯 전국의 농업기술원장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1백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 농촌지도기관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업대학 기술연수과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는 이수화 청장의 특강과 조은기 개혁추진단 부단장의 농촌진흥청 개혁방안이 발표됐다.
또 숭실대 김민기 교수의 농촌지도사업 홍보전략, 나소열 서천군수와 이정백 상주시장의 지역농업 특성화 사례, 아이포크 김종필 회장의 품목별 농업인조직 운영사례, 기술지원국장의 농업기술센터 특성화계획 등의 발표와 분임토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사료가격 폭등, 비료·농약값 상승 등으로 농업인들의 영농애로와 농촌여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에너지절감기술 개발, 사료값 대응 청보리 재배확대, 로열티 경감, 화학비료 절감기술 등을 보급하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