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가 지난 14일 개최 예정이던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취소했다.
농협은 창립 59주년을 맞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유관기관, 농민단체, 여성·소비자단체, 농협 임직원 115명이 참석하는 행사를 14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속된 폭우로 인해 농촌 지역에 수해가 집중되자 기념식 대신 수해 복구 행사로 대체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전국 사무소와 지역농협에 수해 지원과 성금 모금 적극 동참을 요청하는 지침을 내렸다.
한편, 농협은 지난 5월 열린 이사회에서 창립기념일을 7월 1일에서 8월 15로 변경했다. 농·축·인삼협 중앙회가 합치며 통합농협중앙회가 출범한 7월 1일이 기존 창립기념일이었고, 이를 농협은행과 옛 농업협동조합이 통합한 종합농협 출범일인 8월 15일로 재변경한 것이다.